1. 시더우드에 대한 소개
시더우드(cedarwood)는 학명은 Cedrus atlantica이고 구과목 소나무과의 나무입니다.
즉, 시더우드는 사철 푸른 침엽수로 50m까지 크고 넓게 자라는 아주 큰 나무입니다. 시더우드는 모로코가 원산지로, 나무를 증류해서 오일을 얻어 사용됩니다.
시더우드는 상쾌하면서도 그윽한 나무향을 가지고 있어 마치 숲속에 머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긴장이 되거나 불안할 때, 우울하거나 가라앉을 때 시더우드향을 활용하면 한결 나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시더우드오일은 몸의 에너지를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과 비장을 강장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쇠약, 집중력저하, 무기력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2. 시더우드의 효능
시더우드는 살충, 소독, 이뇨, 피부연화, 살균, 진정, 수렴, 강장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탈모와 비듬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진정효과가 뛰어나 남성들이 면도를 한 후에 사용하는 에프터쉐이프제품에 시더우드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성두통 및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어 일상에서 조금씩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신경통이나 소화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시더우드의 화학구성성분인 세스퀴테르펜 케톤이 7~10%정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더우드 향은 곤충이나 벌레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벌레퇴치제나 살충제로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3. 시더우드오일의 좋은 활용방법
1) 세안 후에 시더우드오일을 자주 사용하는 수분크림에 한두방울 정도 섞어 골고루 발라주면 깨끗한 피부로 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탈모와 비듬예방에 탁월한 시더우드오일은 머리를 감은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 말린 상태에서 헤어에센스 대신 사용하면 부드럽고 건강한 두피관리가 가능합니다.
3)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벼룩이나 진드기 등의 벌레가 생겼을 때에 목욜물에 시더우드오일을 한두방울 사용하거나 사용하는 애완동물샴푸에 섞어 목욕시켜주면 벌레를 퇴치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목욕을 시킬때가 아니라면 평상시에는 애완동물의 빗에 오일을 살짝 묻혀 빗어주면 동일하게 벌레퇴치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4) 하루종일 서있는 날이나 많이 걸어서 온몸이 붓는 부종이 생길 때에는 시더우드오일을 활용하여 얼굴이나, 쇄골, 겨드랑이 등을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림프선을 강화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붓기를 제거하는 데 유익합니다.
5)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가 답답할 때에는 끓는물을 10분정도 식혀 따뜻해진 물에 시더우드오일을 5방울 정도 섞고, 그 물에서 올라오는 증기에 얼굴을 쐬어주면서 코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어쉬면 미세먼지로 불편해진 호흡기가 한결 소독되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시더우드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시더우드 오일을 몇방울 손바닥에 떨어뜨려 허벅지나 복부 팔의 안쪽과 같은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를 충분히 마사지해주면 지방이 연소되고 셀룰라이트 정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한 후에 마사지가 이루어지면 긴장된 마음상태 역시 편안해지면서 지방연소효과도 훨씬 더 시너지가 날 수 있습니다.
7) 옷장이나 침대 등 습한 날씨와 함께 좀이 생기려고 한다면 흔히 사용하는 제습제와 함께 시더우드 오일을 몇방울 함께 사용하면 탁월한 제습효과와 함께 좀도 생기지 않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8) 두통, 편두통이 있을 때에는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바를 때, 바디로션에 시더우드 오일을 약간 섞어 목 뒷부분이나 관자놀이 등을 가볍게 눌러 마사지 해주면 훨씬 나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마사지를 해도 좋고, 시더우드오일을 캔들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발향하는 것을 맡는 것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언제든지 좋은 오일이라 하더라도, 과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량씩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안전한 오일이라 하더라도 어린이의 손에 닿는 곳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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