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즈마리에 대한 소개
로즈마리는 'Rosmarinus'라는 라틴어와 'ros marinus'의 합성어로써 '바다의 이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생지의 해변에서 독특한 향을 내며 자라는 것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다른이름으로는 미질향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강한 향이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로즈마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자생지에서는 2m정도까지 자라는 관목성이지만 일반적으로는 50~150cm정도까지 자랍니다. 잔가지가 많고, 잎은 가늘고 긴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따듯한 지역에서는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5~7월에 거쳐 연한보라색, 연한하늘색 빛의 꽃이 핍니다. 원산지는 남유럽지중해 연안으로 스페인, 모로코, 인도, 중국, 호주, 영국, 포르투칼 등지에서 재배하고, 향은 상큼하고 산뜻한 향이 납니다. 로즈마리는 살균, 방충, 소독에 용이하며 신경통이나 두통 등 통증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로즈마리는 햇빛이 잘들고 물을 충분히 주면 잘 자라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 어렵지 않은 식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키우는 편이고 겨울에만 실내에서 키우면 무리없이 잘 자라는 편입니다. 재배온도는 15~25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2. 로즈마리의 효능
로즈마리는 향균, 살균작용이 뛰어나고 보습효과가 높은 편입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화장품원료로도 많이 사용되며, 특유의 산뜻한 향이 뇌를 활성화시켜 향신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효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두뇌를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가 가진 특유의 산뜻한 향이 두뇌를 자극하여 인지능력, 집중력, 기억력 등을 증진시켜줍니다. 또, 스트레스로부터 뇌신경세포와 모세혈관을 보호하여 치매나 알츠하이머질병을 예방하고, 기억력감퇴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둘째,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의 노화를 억제시켜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보습효과를 증진시켜 전반적인 피부건강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셋째,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분노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불안감과 우울한 감정을 완화시켜주고, 수면의 질도 개선해주는 등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넷째,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몸속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만성염증성질병을 억제해주어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기능을 보호해주기도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주기도 하며, 면역력조절, 탈모방지, 비듬증상개선 등의 모발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로즈마리오일의 좋은 활용방법
로즈마리에는 정유,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디테르페노이드, 트리테르페노이드,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B6, 칼슘,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그 자체로도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산뜻한 향 자체로도 치유와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물 그자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오늘은 이렇게 유익한 로즈마리로 만든 로즈마리오일을 생활속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로즈마리오일을 2-3방울정도 손바닥에 충분히 비벼 통증이 있는 곳에 마사지하면 근육통과 관절통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분크림에 로즈마리오일을 2-3방울 섞어 얼굴에 마사지를 하면 피부톤이 화사해지고 피부가 탄력이 생기게 됩니다.
3) 로즈마리 오일 1-2방울로 두피마사지를 하거나 샴푸에 섞어 머리를 감으면 비듬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옷에 로즈마리오일을 한방울 뿌리거나 물에 희석하여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머리를 맑게 해주어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어 학습능력이나 업무능력이 향상됩니다.
5) 로즈마리오일을 통해 직접 흡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바닥에 한두방울 정도 로즈마리오일을 떨어뜨린 후 손바닥을 문질러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또는 손수건에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 그 향을 들이마셔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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